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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민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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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

다른 표기 언어 蔚山市立交響樂團 동의어 Ulsan Philharmonic Orchestra, 울산시향
요약 테이블
시대 현대
유형 단체
분야 예술·체육/현대음악

요약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울산광역시에 있는 울산 문화 예술 회관(蔚山文化藝術會館) 산하 시립 예술단 중의 하나인 시립교향악단이다. 울산 지역의 음악인들이 만든 민간 오케스트라를 모태로 1990년에 재창단되었다. 상주 무대인 울산 문화 예술 회관 산하 시립 예술단에 속해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체코,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해외 순회공연을 하며 국제적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설립 목적

울산 지역 사회의 문화 창달(暢達)과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1985년에 김종수가 창단한 울산 교향악단이 승격되어 1990년, 울산광역시 산하의 교향악단(交響樂團)으로 재편성되었다.

변천 및 현황

초대 상임 지휘자(常任指揮者)는 한병함이 맡았으며 창단 초기에는 62명으로 구성되었다. 1990년 3월 27일, 시립 교향악단으로의 승격을 자축하는 ‘가곡과 팝의 향연’과 같은 해 5월 31일, 제1회 정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2008년까지 약 129회의 정기 연주회와 다수의 임시 연주회를 가졌다. 한병함에 이어 신현석 · 강수일 · 박성완 · 유종 · 장윤성 · 이대욱 등이 상임 지휘자 직책을 이어받았고, 2007년 11월에 김홍재가 8대 상임 지휘자로 부임했다.

2018년에는 울산시립교향악단 사상 최초의 외국인 지휘자로 러시아 출신 니콜라이 알렉셰예프를 예술 감독(藝術監督)으로 초빙하여 같은 해 체코 야나체크 국제 음악제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와도 협연(協演)했다.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 200 소재 울산 문화 예술 회관을 주 무대로 사용하고 있다.

주요 활동

정통 클래식을 비롯하여 영화 음악(映畫音樂) 등 각종 다양한 레퍼토리로 매년 30여 회의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2년에는 자매 도시인 미국 포틀랜드에서 개최한 세계 3대 장미 축제인 로즈 페스티벌 초청 연주를 다녀왔으며 같은 해 캐나다 밴쿠버에서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협연했다. 2015년에는 뉴욕 카네기 홀(Carnegie Hall)과 유엔 총회장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협연했다.

정기 연주회뿐만 아니라 공장 방문 연주회,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 심장병 환자 돕기 자선 음악회, 가족 음악회, 시민을 위한 음악회, 신세대를 위한 연주회 등을 개최하였다. 청소년을 위한 음악 교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기획하는 등 음악 교양 활동도 매우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의의 및 평가

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이바지해 왔으며, 서울 예술의 전당 주최 교향악축제(交響樂祝祭), 대구 콘서트 하우스 주최 월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제(統營國際音樂祭) 등을 통해 한국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다. 동시에 산업 도시 울산을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하는 도시로 만드는 데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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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 울산예술20년사발행위원회, 『울산예술20년사(蔚山藝術二十年史)』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울산지부, 1993)
  • ・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ucac.ulsan.go.kr/schedule/1/contentsPage.do)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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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한국학 관련 최고의 지식 창고로서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과 업적을 학술적으로,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한국학 지식 백과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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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울산시립교향악단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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