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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CEO인 이스터브룩은 국가, 지역, 매장별로 자율적 경영을 강조했다. 국가별 자유로운 경영 환경 속에서 한국맥도날드는 해피밀, 시그니처 버거, 열린 채용문화 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해피밀은 맥도날드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어린이용 세트 메뉴로 햄버거 메뉴와 디저트, 음료로 구성돼 있으며, 해피밀 장난감이 함께 증정된다. 특히 2014년 출시한 ‘슈퍼 마리오 해피밀’은 전국 매장에서 품절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해피밀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장난감에 관심 많은 성인들(키덜트)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시그니처 버거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번, 토핑, 소스 등 고객이 직접 선택하여 ‘나만의 햄버거’를 만드는 수제버거 서비스이다. 2016년 6월, 시그니처 버거는 47개의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시그니처 버거는 고객들이 원하는 식재료를 직접 골라 주문하면, 전담 크루가 즉석에서 조리해 테이블로 직접 서빙해 준다.
맥도날드 채용분야는 매장을 총괄하는 매니저와 서비스를 담당하는 크루,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하는 라이더로 구분되며 전 매장에서 동일한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파트타임인 경우에도 4대보험, 식비, 추가수당 뿐만 아니라 퇴직금, 건강검진이 제공된다.
맥도날드의 열린 채용문화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직원의 약 64%가 매장 아르바이트 근무로 시작했고, 2000년대 초반 글로벌 CEO였던 찰리 벨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55세 이상의 시니어들을 채용하는 '시니어 크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에는 총 320명의 시니어 크루들이 근무 하고 있고, 최고령자는 88세이다. (2016년 6월 기준)
한국맥도날드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글로벌 비영리 재단인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후원사이다. 해피밀 판매 시 일정 금액 기부와 함께 어린이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쉼터인 ‘국내 1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참고
- ・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http://www.rmhc.or.kr/
- ・ <지금 자리에서 최선다하면 세상이 인정해줘요>, 매일경제, 2016.05.15
- ・ <키덜트족 취향저격,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m이코노미, 2016.02.24
- ・ <맥도날드, 부산지역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그니처 버거’ 성공적 런칭>, 브레이크뉴스, 2016.01.23
- ・ <맥도날드, 배달직원 600여명 공개채용..>, 데이터뉴스, 2015.08.20
- ・ <맥도날드, ‘열린 채용’ 대표 브랜드로 선정>, 에너지경제, 2015.07.12
출처
브랜드는 더 이상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관계의 대상이다. 우리는 브랜드를 생산하고 소비할 뿐만 아니라, 문화를 공유 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브랜드의 영혼을 생생하게.. 펼쳐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