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에스테르 반응이 되풀이되어 얻어지는데, 이때 에스테르 결합 (－OOC－)이 단량체와 단량체를 이어 주는 사슬의 역할을 한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생산되는 폴리에스테르 섬유 및 미국의 데이크론(Dacron), 영국의 테릴렌(Terylene), 일본의 테토론(Tetoron) 등은 모두 화학적으로 동일한 폴리에스테르 섬유들로 탄성과 리질리언스가 특히 우수하며, 흡습성(0.4%)이 적어서 세탁 후 쉽게 마르고 구김이 안 생기며, 열가소성이 좋으므로 열고정한 피복은 세탁 후에도 거의 다림질이 필요하지 않다.

주로 신사, 숙녀, 아동복 및 편성물에 많이 쓰이며, 스테이플 섬유는 양모, 면, 아마 그리고 레이온 등과 혼방시 강도, 내추성, 피복의 형체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또한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낮은 흡습성과 대전 등의 단점이 상당히 개선된다. 내일광성이 좋고 황변 현상이 없어 커튼감으로 좋다.

폴리에스테르

ⓒ 교문사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