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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연구개발 사업

2008년 연감 보러가기 / 문화 / 과학기술 / 거대과학 투자성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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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10여 년에 걸쳐 우리 기술로 제작, 설치된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가 2008년 6월 말 최초로 플라스마를 발생시키는 데 성공했다. KSTAR는 청정에너지원으로서 미래 녹색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핵융합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장치이다.

국제적으로는 2040년대 핵융합발전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ㆍ미국ㆍEUㆍ일본 등 선진 7개국이 공동으로 핵융합발전 가능성 실증을 위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를 건설하고 있다. KSTAR는 지금까지 세계에서 ITER과 가장 유사한 장치로서 최초 플라스마 발생에 성공, ITER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대형 핵융합장치 건설과 운영을 시작한 선진국에 비해 핵융합 연구에 늦게 뛰어 들었지만, KSTAR를 제작, 설치하고 첫 플라스마 발생에 성공함으로써 핵융합 연구에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 KSTAR는 2025년까지 한국형 핵융합발전소 건설ㆍ운영에 필요한 원천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관련 산업기술 기반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국제 핵융합 공동연구의 중심장치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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