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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출판올림픽 서울에서 개최

2008년 연감 보러가기 / 문화 /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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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출판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제출판협회(IPA) 총회가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한국의 출판산업을 국제적으로 알렸다.

IPA는 1896년 출판인 권리보호와 출판ㆍ표현의 자유, 저작권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출판인들의 모임으로 78개 회원국이 4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아시아에서 IPA총회가 열린 것은 1976년 일본, 1992년 인도에 이어 2008년 서울총회가 세 번째였다.

총회에는 세계 60개국 출판인 700여 명이 참가해 ‘책의 길, 공존의 길’(Diversity in a Shared Future)을 주제로 다양한 출판계 현안을 논의하고 출판산업의 미래를 전망했으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이 기조연설을 했다.

총회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 국제도서전인 ‘서울국제도서전’도 28개국 출판사 674곳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서울국제도서전은 2008년 14회 전시회부터 주빈국제도를 도입했으며 중국이 첫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중국에서는 출판사 107곳과 작가협회, 출판단체 관계자들이 방한해 책 1만5천여 권을 전시했으며 ‘논어심득’, ‘장자멘토링’ 등으로 유명한 위 단(于丹) 베이징사범대 교수, ‘삼국지 강의’ 등으로 명성을 떨친 역사학자 이중톈(易中天), ‘중국 아동도서왕’으로 불리는 동화작가 양홍잉(楊紅瓔) 등 유명 중국 작가 20여 명이 한국을 찾아 독자사인회와 강연회 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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