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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은 2007년 매출액 1조6천억 원에서 2008년에는 약 2조1천억 원으로 28% 성장했다. 특히 판매수량에서는 2007년 749만 대에서 2008년 970만 대로 30%의 성장을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는 M폰, 네온사인, 러브캔버스, 프레스토 등 대중명품 전략으로 공략한 결과, 354만 대를 판매해 1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네온사인폰은 슬림한 폴더 타입의 디자인과 아이콘ㆍ메시지 전면 표시 등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었고, 러브캔버스는 터치스크린에 키패드까지 포함된 퓨전터치 형태로 터치에 익숙지 못한 소비자들의 틈새를 파고드는 첨병 역할을 했다. 풀터치폰 프레스토는 한 번의 터치로 바로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뮤직폰 가운데 편의성이 가장 뛰어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시장에서 팬택은 자체적인 마케팅망을 확보해야 하는 오픈 마켓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사업자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으로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북미, 일본, 중남미 주력시장에 집중, 20개 국에 달하던 진출 국가를 10개 국으로 줄였다. 수출 모델 수도 30여 개에서 15개로 대폭 축소했다. 물량 위주의 경쟁보다 이익을 낼 수 있는 주력 시장에 집중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은 적중해 2008년 해외에서 616만 대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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