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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ㆍ4분기 계절조정계열 기준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8% 증가(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서비스업은 내수 둔화로 증가율이 둔화되고, 건설업은 건설경기 부진으로 전기 수준을 유지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서비스소비 둔화, 기계류 투자 부진 및 건물ㆍ토목건설 부진 등으로 소비와 투자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2.2% 감소해 생산과 소득 지표 간의 괴리가 크게 확대됐다.

2008년 2ㆍ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8% 증가(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1ㆍ4분기와 마찬가지로 제조업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서비스업은 증가율 둔화, 건설업은 감소를 기록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소비와 투자의 위축세가 모두 심화되는 등 내수 침체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원유 등 수입단가의 큰 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ㆍ선박 등 수출단가도 큰 폭으로 상승해 전기대비 1.6%증가(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2008년 3ㆍ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5% 증가(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건설업 부진 및 서비스업 증가세 둔화 등과 함께 상반기 중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던 제조업마저 수출 물량 둔화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지출 측면에서는 교역조건 악화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민간소비의 침체가 심화되고, 설비ㆍ건설 투자도 부진이 지속돼 내수 위축세가 심화됐다.

2008년 4ㆍ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5.6% 감소(전년동기대비 3.4% 감소)해 1998년 1ㆍ4분기(△7.8%)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모두 전기대비 감소세를 기록했고 특히 제조업은 수출급감에 따른 생산 감소 등으로 전기비 12.0% 감소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소비ㆍ투자 등 내수가 급격히 위축됐고, 수출입은 GDP상 물량기준으로도 재화수출 증가율이 전년동기비 11.5%의 사상 최고치의 감소세를 보여(재화수입은 더욱 감소) 마이너스 성장의 원인을 제공했다.

2008년 연간 실질 GDP는 전년에 비해 2.5% 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6.5%→3.3%), 서비스업(4.8%→2.3%) 등 대부분의 산업의 성장세가 전년보다 크게 둔화되고 건설업(1.8%→△2.0%)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민간소비(4.5%→0.5%)와 재화수출(12.0%→4.6%)은 전년보다 큰 폭으로 둔화되고, 설비투자(7.6%→△2.0%)와 건설투자(1.2%→△2.7%)는 (-) 성장을 기록했다. 2008년 연간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년대비 2.1% 감소(‘07년 3.9%)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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