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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총회 및 세계무용축제가 유네스코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주최로 9월30일부터 10월25일까지 예술의 전당과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수잔 링케, 데시가와라 사부로, 페드로 포웰스 등 유명 외국무용단의 초청 공연이 국내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 무용제는 ‘20세기 동서양무용의 상호작용 및 영향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도 개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행사로 진행됐다는 평을 받았다.
또 제20회 서울국제무용제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호세 몽탈보 무용단을 초청해 ‘파라다이스’를 공연했다. 몽탈보무용단은 특히 비디오를 도입한 새로운 기법과 경쾌한 프랑스적 감수성으로 우리 무용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필립 사레무용단도 단순하고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공연을 펼쳤다.
국내출품작으로는 조성희안무 ‘거미줄에 걸린 꽃잎’, 안애순의 ‘객.인’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도 심사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전반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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