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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관련 우리말, 얼마나 사귀어야 친구라고 할 수 있나

  프랑스에서는 친구를 코팡(copain)이라고 하는데 '빵을 나누어 먹는 사이'라는 뜻이다. 동료는 카마라드(camarade)라고 하는데 '방을 같이 쓰는 사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 친구란 대개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낸 고향 친구를 뜻하며, 나아가 초중고를 함께 다녔을 때에도 쓰는 경우가 많다. 원래 동무라고 쓰였으나 1...

  도서 우리말 백과사전 | 태그 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