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림도 천황의 병정이 되는 것이 소원이라 혈서를 쓰면서까지 지원한다는 내용의 〈혈서지원〉과 같은 군국가요를 부른 일이 있다. 인기 가수 남인수, 백년설과 함께 부른 이 노래 때문에 광복 후 이미 박향림이 사망한 뒤에 김승학이 정리한 친일파 명단에는 혈서지원자로 잘못 표기되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만주에서 이민 생활을 하는 조선인의 삶을 그린 영화로 만주 현지에서 촬영되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주제는 만주 이민을 미화하고 장려하는 것이다. 백년설이 부른 주제가 〈복지만리〉가 크게 히트했다. 이 노래는 "저 언덕을 넘어 서면 새 세상의 문이 있다" 등 영화의 주제를 요약한 가사를 담고 있다. 또다른 주제가...
부를 수가 없었다. 이 가운데 이봉룡이 작곡한 것으로 작곡자 이름을 바꾸어 살아남은 곡도 있었다. 장세정의 〈연락선은 떠난다〉, 고운봉의 〈선창〉, 백년설의 〈고향설〉, 이화자의 신민요 〈화류춘몽〉 등 그 수는 적지 않다. 후에 이난영과 김해송의 딸들이 결성한 음악 그룹 김시스터즈의 멤버 중에는 이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