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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화목, 사랑채와 안채의 관계못 보고 결혼'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부부 사이의 관계는 당사자들 간의 사적 감정보다는 결혼을 통해 가문의 권력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사회 안정을 지키려는...강했다. 부부가 잘 맞아서 금슬이 좋으면 다행이었는데 그렇더라도 남녀유별에 의해 거처 공간이 사랑채와 안채로 갈렸다. 요즘으로 치면 '각 방'을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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