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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인류가 채집 경제에서 생산 경제로 들어서게 되어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온 신석기 시대의 농경문화.
인류가 채집과 수렵이라는 채집 경제에서 농경과 목축이라는 생산 경제에 들어서게 된 혁명적인 변화를 신석기 혁명이라고 부른다. 영국의 V. G. 차일드는 신석기 시대를 지질학적·석기제작기술사적인 구분이 아니라 경제사적인 기준에 의해 구분하였다. 그에 의하면, 앞의 구석기시대·중석기시대가 식량의 채집경제단계였던 데 비해 신석기시대는 식량의 지급자족을 위한 생산경제단계에 속하며, 산업혁명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이 큰 비약은 '신석기혁명'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었다. 식량생산에 의해 생긴 여유는 마침내 전문기술자를 낳았으며, 결국은 계급의 성립, 도시·국가의 탄생을 촉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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