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각형 또는 다이아몬드형의 그물코로 매듭짓는 그물세공. ('그물세공'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filet에서 유래).|틀에 팽팽히 고정시켜서 보통 클로스 스티치나 다닝 스티치로 수를 놓는다. 기원은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14세기에 오푸스 아라네움, 16세기에 라시, 19세기에는 필레 기퓌르와 기퓌르 다르로 불렸다. ...
온전한 직물 위에 수놓는 장식 자수와 레이스를 뚜렷하게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리머릭과 필레레이스같이 다소 성긴 직물 위에 자수 형태로 수놓아진 레이스가 있는가 하면 장식뜨기처럼 장식용 오픈워크 직물인데도 레이스가 아닌 것으로 분류되는 것도 있다(몇몇 박물관에서는 레이스로 분류함). 얇은 비단천같이...
테이블보와 여러 가지 교회용 리넨을 장식하는 데 널리 쓰였다. 특히 15세기에는 속옷을 아름답게 장식하기 위해 많이 쓰였는데, 때때로 진짜 레이스의 선구자인 '필레레이스'라고 알려졌다. 화이트워크를 할 때는 가벼운 철제틀에 정교한 그물망을 걸고 수를 놓았으며, 완성된 것은 테두리 장식이나 옷감 속에 시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