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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리듬을 깨뜨리고 사니까 온갖 질병 온다같이 잦은 해외 출장을 가는 사람들이 극심한 피로와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단지 피곤하거나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 몸 안의 생체리듬이 꼬이기 때문이다. 지구의 자전에 적응한 생물들 모든 생명체는 나름대로 환경에 적응하면서 산다. 천적을 속이기 위해 보호색을 띄거나 독을 만들어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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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생체리듬이냐 에너지 절약이냐1989년 폐지된 이후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서머타임은 우리의 시간을 미래로 한 시간 앞당기긴 하지만 시행 이후 생체리듬이 깨지는 기간은 약 1~3주일이나 지속된다. 이처럼 생체리듬이 깨져 잠을 제대로 못 잘 경우 다양한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오리건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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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시계의 비밀, 미분방정식이 해결했다날이 밝으면 잠에서 깨고, 어두워지면 잠을 잔다. 마치 사람의 몸속에 시계가 들어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와 같이 규칙적인 수면 주기가 유지되는 이유는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멜라토닌(melatonin) 때문이다. 보통 밤 9시 경에 분비되기 시작해, 아침 7시쯤에 멈추는 이 호르몬 때문에 사람들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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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치료에 환자의 생체리듬을 응용한다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이 같은 관행에 곧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고베대학의 신경생물학자인 히토시 오카무라와 동료연구팀은 생체시계와 세포분열 리듬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쥐의 간 수술 후 일어나는 세포분열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언제 수술을 하든 상관없이 세포분열은 하루 중 동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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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시계가 환경에 적응하면 시차 적응한다우리나라보다 13시간이 느리고 독일 베를린은 7시간이 느리다. 우리 몸의 생체시계는 베를린에서는 7시간만 늦어지면 되는데, 뉴욕에서는 13시간이나 늦어져야...생체시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었다. 1994년 학술지 ‘생물학적 리듬’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어두운 방 안에 32일 동안 가두면 생체시계가 24시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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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자도 졸린 이유 - 수면위상지연 증후군태국 등 아시아인 44%는 아침에 깬 뒤에도 졸리고, 60% 이상은 점심때면 졸리는 것이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고 한다. 왜 그럴까. 사람은 누구나 생체리듬을 갖는다.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정해진 리듬에 따라 자고, 일어나고, 먹고, 배설하며 살아간다. 인체는 그런 주기에 따라 호르몬을 분비하고 체온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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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없어도 생체시계는 작동한다대표적. 버들잎뱀장어는 심해에서 산란한 알이 부화된 다음 2~3년에 걸쳐 연안으로 이동해 실뱀장어가 되며, 이 과정에서 밤낮으로 수직 이동을 되풀이한다. 버들잎뱀장어를 대상으로 온도 변화에 따른 생체리듬을 연구한 결과 수온 1℃의 작은 변화에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다. 즉 햇빛이 없어도 생체시계가 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