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통나무·바위 등에서 방석 모양으로 무리져 빽빽하게 자라며 북아메리카에는 20종 이상이 있다. 가장 흔한 종은 비꼬리이끼로 빗자루나 덤불처럼 자라기 때문에 때때로 빗자루이끼(broom moss)라고 부른다. 줄기는 키가 5~12㎝ 정도로 곧게 서며 포크처럼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황색, 황록색으로 윤기가 있으며, 새...
띠는 삭모가 달려 있다. 상자 모양의 포자낭은 뚜껑이 떨어진 뒤에 흰색의 막으로 덮여 있는 포자낭 입구를 볼 수 있다. 솔이끼는 종종 땅속 헛뿌리로부터 자라는데 이것으로 침대속·빗자루·먼지털이·바구니 등을 만든다. 한국에는 솔이끼를 비롯해 6종의 솔이끼속 식물들이 숲속의 그늘진 습한 곳에서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