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고답파 시인 테오필 고티에의 소설(1835).|작품의 서문에서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은 아무 효용이 없는 것뿐이다"라고 '예술을 위한 예술'을 선언했다. 현란한 낭만주의의 불성실한 수사학이 난무하는 가운데 예술의 본질을 형식 속에 재정립하고, 일체의 도덕과 사상을 배제한 예술의 자율성을 실천했다는 ...
목적이나 관심에서 분리시켜 어떠한 효용성도 거부하는 예술지상적 유미주의를 제일 먼저 강력하게 내세운 사람은 테오필 고티에였다(1835년에 쓴 소설 〈모팽양 Mademoiselle de Maupin〉의 서문). 여기서 드러나는 비정치적 태도는 콩트의 실증주의 미학에 근접하는 측면도 있으나, 특히 지배계급에 봉사하는 변호론...
라는 말은 그리스 신화의 아폴론과 뮤즈가 살았다는 산의 이름이다. 그러나 이 시파의 근본원리는 이에 앞서, 예술지상주의 이론을 설명한 테오필 고티에의 〈모팽양 Mademoiselle de Maupin〉(1835)의 서문과 르콩트 드 릴의 〈고대의 시 Poémes antique〉(1852)의 서문, 망데스의 잡지 〈르뷔 팡테지스트 La Revue...
상연 때에 붉은 웃옷을 입고 고전파의 가슴을 서늘하게 했다는 장본인이다. 시집에는 고답파의 선구적 작품 《칠보와 나전》(1852년)이 있고 장편소설 《모팽양》(1835년), 《미라 이야기》(1857년), 《대장 프라카스》(1863년 ~ 1864년) 등이 있다. 《모팽양》에 붙인 서문은 예술의 사회적 효용을 부정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