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말 성상(聖像)과 벽화를 그린 러시아의 주요화파.|1400년경에서 16세기말에 모스크바에서 꽃피웠다. 노브고로트파를 이어 러시아의 유력한 화파가 되었으며 마침내 국민예술 양식의 기초를 발전시켰다. 13세기 중반 이후 러시아를 대부분 점령했던 몽골인들을 격퇴하는 데 모스크바가 앞장서게 되면서 노브고로트 ...
예수 승천의 패널화 그리고 원래 즈베니고로트에 있다가 지금은 국립 트레티야코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미카엘 대천사와 구세주의 성상 등이 있다(→ 모스크바파). 루블료프는 철저히 비잔틴 전통에 따른 그림을 배웠다. 비잔틴 양식에서는 예술의 정신적 본질을 자연주의적인 묘사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간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