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에 생기는 감염성 바이러스 질환. 가토점액종증(myxomatosis cuniculi)이라고도 함.|열이 나고 점막종창과 피부에 생기는 점액종이 특징이며, 치사율이 매우 높다. 남아메리카 대륙에 사는 솜꼬리토끼속에 속하는 토끼에 생기는 병으로 서유럽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토끼의 수를 조절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1㎚=10-9m)이고, 표면에는 속이 빈 원뿔형 돌기가 박혀 있다. 다른 DNA-바이러스와는 달리 마마바이러스는 감염된 세포의 세포질 안에서만 완전히 발달할 수 있다. 토끼의 마마바이러스나 가토감염성점액종증바이러스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야생 토끼의 수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가토감염성점액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