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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국어에서 한 음정의 끝에 오는 자음 또는 그 자음에 대한 문자.
〈훈민정음 訓民正音〉의 본문에서는 '종성부용초성'이라 하여 종성은 초성의 문자를 다시 쓰도록 규정했으며, 종성해에서는 "종성이라는 것은 초성·중성을 이어받아 자운을 이룬다"라고 했다. 또 종성으로는 'ㄱ ㅇ ㄷ ㄴ ㅂ ㅁ ㅅ ㄹ 등 8자면 족하다고 했다. 〈훈민정음〉 창제 무렵에는 △, ㅸ 등도 국어음절의 종성으로 쓰이기도 했지만 16세기 이후에는 8종성만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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