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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스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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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보통 시계방향으로 꺾여 있는 스와스티카는 옛날부터 부와 행운의 상징으로 널리 사용되어왔다. 스와스티카의 어원은 범어 '스바스티카'로서, '행운으로 인도하는'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스와스티카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화폐의 도안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초기 그리스도교와 비잔틴 미술에도 등장했다. 인도의 힌두교·불교·자이나교에서는 길조의 상징으로 널리 사용되며 라틴아메리카의 마야 문명을 비롯해 북아메리카의 나바호족을 중심으로도 애용되었다. 힌두교와 자이나교에서는 스와스티카를 회개장부의 겉장, 문지방, 문, 헌금상자 등에 붙인다. 시계방향의 오른쪽으로 회전하는 스와스티카 '卍'는 태양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반면에 왼쪽으로 회전하는 스와스티카 '卍'는 밤, 무서운 칼리 여신, 주술적인 관습 등을 상징한다.

스와스티카(swastika)

ⓒ Ms Sarah Welch/wikipedia | CC BY-SA 4.0

보통 시계방향으로 꺾여 있다. 스와스티카는 오랜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부와 행운의 상징으로 널리 사용되어왔다. 스와스티카의 어원은 범어 '스바스티카'(svastika)로서, '행운으로 인도하는'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스와스티카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화폐의 도안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초기 그리스도교와 비잔틴 미술에도 등장했다. 또한 라틴아메리카의 마야 문명을 비롯해 북아메리카의 나바호족을 중심으로 스와스티카가 사용되었다. 그리스도교와 비잔틴 문화 지역에서는 스와스티카가 그리스어 알파벳 가운데 하나인 감마의 대문자 'Γ' 4개를 조합해서 만든 십자가라고 알려져 있었다.

인도의 힌두교·불교·자이나교에서는 여전히 스와스티카가 길조의 상징으로 가장 널리 사용된다. 자이나교에서 쓰이는 스와스티카는 그들의 7번째 성인(Tῑrthaṅkara)의 상징이다. 특히 그 숭배자들에게는 스와스티카를 이루는 4개의 꺾인 선이 각각 자신이 환생할 4개의 장소를 일깨워준다고 하는데, 그것은 동물이나 식물세계, 지옥, 현세, 영적 세계 등으로 나뉜다.

힌두교와 자이나교에서는 스와스티카를 회개장부의 겉장, 문지방, 문, 헌금상자 등에 붙인다. 시계방향의 오른쪽으로 회전하는 스와스티카와 시계반대방향인 왼쪽으로 회전하는 스와스티카 '卍'는 각각 뚜렷한 차이를 지니고 있다. 오른쪽으로 회전하는 스와스티카 '卍'는 태양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즉 북반구에서 볼 때 태양은 동쪽으로부터 남쪽을 거쳐 서쪽으로 회전하는데, 이와 같은 태양의 1일 주기를 본떠 스와스티카의 회전방향을 정했다고 보는 것이다. 반면에 왼쪽으로 회전하는 스와스티카 '卍'는 밤, 무서운 칼리(kālῑ) 여신, 주술적인 관습 등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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