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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733, 일본 에도[江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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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817. 4. 17 |
국적 | 일본 |
요약 에도 시대[江戶時代] 란가쿠[蘭學]의 창시자.
이름은 다즈쿠[翼]. 일본 의학계, 넓게는 문화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
에도 출신으로 할아버지부터 와카사 구니[若狹國] 오하마 한[小浜藩]의 의사였던 관계로, 어렸을 때 이미 한학뿐만 아니라 바쿠후[幕府]의 의관 니시 겐테쓰[西玄哲]에게서 서양식 외과기술을 배웠다.
25세 때 에도에서 개업하는 한편 연구에도 정진했다. 일본 최초로 인체를 해부하여 기존 오장육부설의 황당무계성을 지적한 야마와키 도요[山脇東洋]의 〈장지 藏志〉를 읽고 자극을 받아 의학 개혁의 필요성을 통감했다.
1773년 1월 〈가이타이야쿠즈 解體約圖〉라는 인쇄물을 공개한 후, 이듬해 원저의 각주를 생략한 〈가이타이신쇼 解體新書〉(5권, 1774)를 완성했다. 인체구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의 습득과 서양의학 수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바탕을 둔 소산이었다. 이후 많은 제자를 배출했고 그중 오쓰키 겐타쿠[大槻玄澤]는 가장 뛰어난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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