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란스타(Magnus Brostrup Landstad)

ⓒ unlisted/wikipedia | Public Domain

최초로 진정한 의미의 노르웨이 전통 민요집을 펴냈다(1853). 성직 임명을 받은 후 여러 교구에서 봉직했고 그뒤 크리스티아니아로 옮겨 가서 여생을 보냈다. 〈노르웨이의 민요 Norske folkeviser〉는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가 트롤 요정, 영웅, 기사, 신들의 모험담을 두루 담았는데, 뒤에 L. M. 린드만은 민요시를 수집해서 실은 증보판을 내놓았다.

후에 이 수집본보다 더 권위있는 수집본이 나오기는 하지만 란스타의 민요집은 계속 후대의 작가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헨리크 입센은 초기 극작품의 많은 주제들을 그의 민요집에서 따왔다. 란스타는 국민성가집 준비위원회의 책임자가 되어 자신이 지은 찬가 50수를 포함시켜 1861년 편집을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