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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만화나 애니메이션, 컴퓨터 게임, 영화 등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옷을 입고 분장을 하는 놀이 또는 행사. 일본에서 의상이나 복장을 뜻하는 '코스튬(costume)'과 놀이를 뜻하는 '플레이(play)'를 합쳐서 만든 영어 '코스튬 플레이'의 일본어식 표기이다. 여러 나라의 민속 신앙에서 조상이나 영웅의 복장을 따라하는 풍속에서 유래했으며, 미국에서 히어로물의 복장을 따라하는 유행으로 발전했다가 일본에서 만화나 게임의 주인공 복식을 모방하는 놀이로 발전하면서 이 용어가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2012년 프랑스에서 열린 재팬 엑스포에서 촬영.
ⓒ Katunechan / Wikipedia | CC BY-SA
캐릭터의 복장과 분장을 따라하는 놀이. 일본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복장’을 뜻하는 ‘costume’과 ‘놀이’를 뜻하는 ‘play’의 합성어인 코스튬 플레이를 줄인 용어인 'cosplay'의 일본어 표기이다. 영국에서 죽은 영웅을 추모하여 분장하던 의식과 같이 여러 나라의 민속 신앙에서 조상이나 영웅의 복장을 따라하는 풍속에서 유래했으며, 이후 미국에서 배트맨이나 슈퍼맨 같은 만화주인공들의 옷을 따라 입는 것으로 유행하다가, 1970년대 초에 일본으로 전파되어 만화나 애니메이션, 컴퓨터 게임 등의 주인공들을 모방하는 것으로 확대되었다.
일본어 '코스프레(コスプレ)'의 영어식 표기인 'costume play'는 원래 영어에 없는 어휘이며, 'cosplay'로 영어권에 역수입되어 통용되기도 한다. 이 용어는 1983년 일본의 기고가인 타카하시 노부유키(高橋信之)가 애니메이션 잡지에 기고한 글에서 처음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도입되었는데, 이후 코스프레 동호회들이 생기면서 활성화되었다. 한국에서는 코믹월드와 SICAF등의 행사나 코스프레 커뮤니티들이 진행하는 촬영회를 중심으로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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