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석암리 금제 띠고리

평안남도 대동군 석암리 9호분에서 출토된 낙랑시대의 금제 띠고리이다. 틀 위에 금판을 놓고 두드려서 큰 용 한마리와 작은 용 여섯 마리의 윤곽을 잡은 다음, 금실과 크고 작은 금알갱이, 비취옥 등으로 장식하여 완성하였다. 누금세공의 수법이 매우 뛰어나며 용 일곱 마리의 배치도 율동감이 있어 뛰어난 작품이다. 누금기법과 동물(용)의 표현에서 북방계통의 표현 양식 등이 보이는 작품으로, 낙랑 지역으로 전세되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낙랑, 1세기, 길이 9.4㎝, 너비 6.4㎝, 국보 제89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 이미지 사이즈 960x722 |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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