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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식 돌방무덤

다른 표기 언어 橫穴式石室墳 동의어 횡혈식석실분, 횡혈식석실묘

요약 고대 고분 양식의 하나.

삼국시대에 발달한 무덤의 하나로, 굴식돌방무덤은 천장돌을 얹은 다음 한쪽의 벽 또는 그 벽의 일부를 열어 바깥으로 통할 수 있게 만든 것인데 이것은 가족무덤을 만들 때나 여러 차례 주검을 안치할 때 쓰였다. 고구려의 돌방무덤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돌방에는 무덤의 주인공과 연대를 알 수 있는 글씨 및 당시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백제는 3차례에 걸쳐 수도를 옮기면서 약간씩 차이를 보였다. 서울이 수도인 시기에는 돌방의 평면이 네모꼴이면서 널길이 동벽 가까이 열린 ㄱ자 모양이었으며 공주로 수도를 옮긴 뒤에는 낮은 구릉지대에 평면이 긴네모꼴이면서 널방에 배수구를 낸 형태로 바뀌었다. 신라는 7세기쯤 널길이 앞벽의 한쪽에 치우치거나 가운데에 있고 나들이문이 있는 부부의 어울무덤이었던 굴식 돌방무덤이 널리 퍼졌다.

돌방무덤

의령군 부림면 경산리 일대에서 발견된 횡혈식 돌방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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