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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07. 8. 21, 황해 송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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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49. 3. 21, 서울 |
국적 | 한국 |
요약 소설가, 러시아어 번역문학가, 신극운동가. 고골리의 〈검찰관〉과 체호프의 〈앵화원〉 등을 번역했고, 소설에도 관심을 가져 1934년 〈폭풍전야〉를 발표했다.
호는 일보.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금융곡물무역에서 2년간 근무했다. 일본대학 경제과에 입학했으나 도쿄[東京] 외국어학교 러시아어과로 옮겨 졸업했으며, 재학중 김진섭·손우성 등과 해외문학연구회를 조직하고 〈해외문학〉·〈문예월간〉 등에 글을 발표했다.
1931년 극예술연구회 창립동인으로 참여해 N. V. 고골리의 〈검찰관〉과 A. P. 체호프의 〈앵화원〉 등을 번역했고, 조선일보사·한성일보사 등에서 근무했다. 미군정청 공보국장을 거쳐 국립경찰전문학교 교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해외문학파 일원으로 자신의 전공인 러시아 문학을 국내에 소개하는 데 주력했는데, 평론 〈10월혁명 이후 소베트 문학〉·〈노서아문학과 조선문학〉 등은 당대 러시아 문학의 흐름을 이해하는 좋은 자료가 된다. 소설에도 관심을 가져 1934년 〈폭풍전야〉를 발표했으며, 그외 남녀간의 사랑을 그린 〈첫사랑〉·〈순정해협〉·〈무풍지대〉 등의 애정소설을 많이 발표했다. 소설집으로 〈폭풍전야〉(1938)·〈순정해협〉(1938)·〈희망의 계절〉(194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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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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