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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참이끼목 표주박이끼속에 속하는 식물.
포자낭인 삭의 자루가 나선으로 꼬여 있어 구분된다. 100종 이상으로 이루어진 표주박이끼속은 전세계의 다양한 서식지에서 자라는데, 특히 석회암이나 불이 난 지 얼마 되지 않는 지역에서 자란다. 북아메리카에 분포하는 약 9종의 표주박이끼가 가장 흔하여 대표적인 선태류(선류와 태류로 이루어진 무리)로 교재에 소개되기도 한다.
연녹색의 표주박이끼류는 느슨하게 타래를 이루어 자라 거대한 양탄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암수 생식기관은 같은 식물체의 가지에 서로 떨어져 달리는데, 수생식기관이 모여난 각각의 다발은 커다란 엽상체로 둘러싸여 녹색의 작은 꽃처럼 보인다. 수많은 삭은 노란색 또는 황갈색으로 굽어 있는데 옆쪽에 있는 구멍을 통해 포자가 떨어진다. 각각의 삭자루는 습기에 민감하여 건조할 때는 꼬여 있다가 젖으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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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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