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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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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미상 |
국적 | 로마 |
요약 BC 3세기에 활동한 로마의 지휘관·정치가.
청렴결백했던 그의 인품은 로마인이 갖추어야 할 미덕의 전형으로 간주되었다. 라티움 지방의 알레트리움 출신인 파브리키우스 루스키누스는 로마에 정착한 뒤인 BC 285년경 타렌툼과 로마 사이에 반목이 생기자 협상으로 이를 수습했다.
그는 BC 282, BC 278년에 콘술(집정관)을, BC 275년에 켄소르(감찰관)를 지냈다. 처음 콘술직을 맡았을 때 그는 남부 이탈리아의 루카니아인과 브루티아인에게 패배할 위기에 처해 있던 투리족을 구해주었다. 그후 그리스의 에페이로스 왕 피로스가 이탈리아에 침입해 헤라클레아에서 로마군을 무찌르자(BC 280) 그는 로마 포로들의 몸값과 포로교환을 협상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뇌물을 거절해 피로스 왕을 감동시킴으로써 아무런 몸값 없이 포로들을 돌려받았다고 한다.
그의 확고한 성실성을 보여주는 다른 예로는 그가 피로스의 독살음모를 분쇄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파브리키우스 루스키누스는 BC 275년 피로스와 평화조약을 협상하고 이후에는 삼니움인·루카니아인·브루티아인을 격파해 연이은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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