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대학교를 다녔으며 런던의 미들템플에서 변호사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시험공부를 했다. 인도로 돌아온 후 알리가르대학교와 캘커타대학교에서 강의하다가 1925년부터 〈힌두스탄 타임스 Hindustan Times〉의 편집자로 일했다. 그후 왕립회의(인도의 왕족이 통치하는 주의 지배자 조직) 의장의 비서가 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서 파티알라 주의 외무장관, 비카네르 주의 외무장관과 총리(1844~47)를 역임했다.

인도 독립 후 그는 매우 중요한 직책인 중국 대사(1948~52), 이집트 대사(1952~53), 프랑스 대사(1956~59)를 역임했다. 말년에 학계로 돌아와 마이소르대학교의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중 죽었다.

파니카르는 유럽이 아시아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며, 특히 〈아시아에서 서구의 지배 Asia and Western Dominance〉(1953)를 출판하여 남인도의 말라바르 지역에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역할을 연구했다. 〈2개의 중국 In Two Chinas〉(1955)에서는 중국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그밖에도 다수의 희곡과 소설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