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제비고깔속에 속하는 300여 종의 속씨식물. 학명은 ‘Delphinium grandiflorum L.’이다. 크기는 평균 약 60cm이다. 원산지는 한반도의 북부이며, 남한에서는 대표종인 제비고깔과 큰제비고깔을 경기도에서 발견할 수 있다.

형태와 생태

크기는 평균 약 60cm이지만 다년생의 경우 키가 180cm까지도 자란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주로 산지에 서식한다. 줄기에 털이 많다. 잎은 어긋나며, 아래쪽 잎중기는 길고,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며,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꽃은 짙은 하늘색 또는 연보라색으로 7-8월에 총상꽃차례(總狀花序)^각주1) 로 핀다. 열매는 골돌^각주2) 로 익는다.

종류

일년생 종으로는 참제비꽃과 그 변종들이 있는데, 키가 60cm까지 자라며 가지를 친 자루에 밝은 푸른색이나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달린다. 다년생 제비고깔류는 보통 푸른색 꽃을 피우지만 분홍색과 흰색, 붉은색, 노란색 등 꽃 색이 다양하며 이들 중에는 키가 약 30~100cm인 델피니움 그란디플로룸과 델피니움 카스메리아눔, 키가 180cm까지 자라는 델피니움 엘라툼 등이 있다.

많은 잡종이 만들어졌는데, 특히 벨라돈나형과 벨라모사형은 가지를 친 긴 가지 끝에 푸른색에서 자주색에 이르는 커다란 꽃이 핀다. 한국에는 제비고깔과 큰제비고깔 2종이 경기도 이북지방에서 자라고 있다.

활용

대부분 화려한 꽃을 보기 위해 기른다. 참제비고깔, 제비고깔의 씨와 뿌리는 한방에서 약용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