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인천광역시 중구 인항로에 있는 종합병원. 1984년 인하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하고, 1990년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설립 인가를 받은 후 1996년에 개원했다. 의학발전과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새로운 의료문화를 창조하는 것을 설립이념으로 하고 있으며, 설립 당시에 이미 750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어서 바로 의료보험 3차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00년대 중반까지 임상중앙연구소와 진료의뢰센터, 인공와우이식센터, 당뇨병 임상연구센터, 신경재생센터, 여성암센터, 골조직은행 등을 개설하면서 전문 의료기관의 위상을 확보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심장판막 소절개술을 성공했고, 세계 최초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위염과 철분 결핍성 빈혈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했으며, 루프스 진단방법을 개발했고, 국내 최초 외국인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을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2007년 이후로는 대외 의료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시작했다. 중국대사관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요양병원, 송도가족사랑병원, 송도효자병원,현대유비스병원, 휴앤유재활병원, 힐링스병원 등 6개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로는 중국 청도시 인민병원에 국제진료센터를 개설하고 진료를 개시했으며, 몽골의 국립 제1~3병원, 스리랑카의 아비 사웰라 병원 등과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몽골과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우간다, 베트남 등으로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벌여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3대 암치료(대장암, 폐암, 유방암) 1등급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17년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