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5월 1일 개국했다. 주파수는 FM 101.9㎒이며, 호출부호는 HLSG, 출력은 5㎾이다. 가청지역은 서울·인천·의정부·수원 등 수도권 일원으로, 가청인구는 약 300만 가구의 1,500만 명 정도, 1일 방송시간은 아침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총 21시간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포교와 교양이 50％, 오락 38.3％, 보도 11.7％ 등으로 편성되어 있다.

한국의 불교방송은 세계 최초의 불교방송으로 "참된 말씀을 바로 펴는 방송, 온 겨레를 하나로 묶어주는 방송, 치우침 없는 생각을 이끌어가는 방송, 우리것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방송, 나누는 기쁨을 함께 하는 방송"을 지표로 삼고 있다. 상업광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을 가청권으로 한 지역국 설립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