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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부처가 전생에 보살로 있을 때 세운 서원과 수행의 과보로서 받은 몸.
수용신·수법락불·수락보불·식신·제이신이라고도 한다. 대승불교의 불신론에서는 부처의 본체를 법신·보신·화신의 3가지 위격으로 나누는데 이를 삼신설이라고 한다.
법신은 진리 그 자체로서 영원성을 만족시키지만 추상적이고, 화신은 중생의 구제를 위해 나타낸 육신으로서 구체적이긴 하지만 유한성을 벗어나지 못한다. 보신은 법신과 화신의 영원성과 유한성을 매개하는 불신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부처가 법신·보신·화신을 동시에 갖추고 있지만 대표적인 보신불에는 아미타불과 약사여래 등이 있다. 아미타불은 48가지 서원을 세우고 수행하여 성불한 보신불로서 서방의 극락정토를 건립하여 중생을 교화하며, 약사여래는 12가지 서원을 세우고 수행하여 성불한 후 동방의 유리세계에서 중생을 교화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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