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릉이 많은 이 지역은 대부분 슬로바키아로부터 티소 강까지 남북으로 흐르는 하천들이 형성한 강변 저지대들로 이루어졌다. 보르쇼드 위쪽에 있는 여러 하천들에는 홍수통제 및 용수저장용 댐이 건설되었다. 아그텔레크에는 지하 호수들과 석회암층으로 이루어진 유럽 최대의 지하동굴계가 있다.

동쪽의 평탄한 평야지대로 경작하기에 가장 알맞은 보드로그코즈에서 콩과 렌즈콩이 재배된다. 토코이 지역은 포도주 생산으로 유명하다.

보르쇼드오보우이젬플렌은 헝가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공업지역이다. 주도이며 공업 중심지인 미슈콜츠 서쪽에는 하계 및 동계 스포츠 시설을 갖춘 온천휴양지로 알려진 릴로퓌레드가 있다. 레닌바로슈는 급속히 발달하고 있는 도시로 화학공장과 정유공장이 있다.

샤로슈포토크에는 칼뱅교도대학(1531 설립)이었던 곳에 개혁교회도서관(장서 25만 8,000권 소장)이 있다. 또한 12세기의 요새와 르네상스 양식의 성(城)이 있다. 샤로슈포토크 바로 북쪽의 샤토롤료우이헬리는 상업 중심지이며 바로크 양식 가옥들과 13세기경에 지은 피아리스트 교회가 있다. 주 남서부의 메죄쾨베슈드를 중심으로 하는 마트요 지역에서는 예스럽고 멋있게 장식된 그 지방 전통의상을 볼 수 있다.

뷔크 산맥 남쪽의 오히 저지대에서 벨라 4세가 이끄는 마자르 군대가 1241년 몽골 침략자들에게 전멸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