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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황해남도 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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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90,753 (2008) |
면적 | 448.68㎢ |
행정구역 | 1개읍 21개리 |
요약 황해남도 남부에 있는 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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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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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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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과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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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관광
동쪽은 해주시, 서쪽은 태탄군, 남쪽은 옹진군·강령군, 북쪽은 신원군·신천군 등지와 접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벽성읍 1개읍과 남창리·내호리·대성리·도현리·용정리·백운리·사현리·상림리·서원리·석담리·석동리·쌍암리·안곡리·옥정리·원평리·월봉리·월현리·장천리·장현리·죽천리·통산리 등 21개리로 구성되어 있다(2003). 군소재지는 벽성읍이다. 면적 448.68㎢, 인구 90,753(2008).
연혁
고구려시대에는 내미홀군이었으며, 고려 태조가 남해에 면해 있다 해 해주로 명명한 이래 황해도의 행정·경제·사회 중심지가 되어왔다. 1938년 해주시가 신설되면서 벽성군이 되었다. 8·15해방 당시의 행정구역은 영천·추화·내성·일신·청룡·동운·금산·서석·나덕·고산·미율·검단·장곡·대거·월록·가좌의 16개면이 있었다. 그러나 1952년 12월 행정구역 개편 때 영천면·금산면·동운면·청룡면·추화면·일신면의 일부는 청단군에, 나덕면·금산면의 일부는 신원군에, 대거면의 일부는 옹진군에 편입되었다. 1958년 8월에는 온천리·냉정리·지남리·도덕리가 신천군에 편입되었고, 1961년 3월에는 신광리가 해주시로 이관되었다. 1967년 10월에는 안곡리의 일부를 월봉리에 편입시키는 한편, 백운리·쌍암리등지의 일부는 안곡리에, 옥정리의 일부는 용정리에, 쌍암리의 일부는 죽천리에 편입시켰다.
자연환경
대부분의 지역이 구릉성 산지와 충적평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동부에는 수양산맥이 뻗어 있다. 군의 북부에는 망조산(357m)·검봉산(327m)·지남산(623m) 등이 솟아 있으며, 남부에는 국사봉(527m)·대덕산(459m)·까치산(358m) 등이 있다. 그러나 군면적의 93%가 200m 이하의 산지를 이루며, 남동쪽 황포 연안으로 갈수록 낮아져 해안에 이르면서 넓은 간석지가 발달했다.
주요하천은 취야천·석담천이며, 그 하류 연안에 취야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그밖에 광탄천·노호천 등이 군을 가로질러 흐른다. 해안선길이는 11.5㎞이다. 기반암은 화강암·편마암 등이며, 철·납·아연·인회석 등의 지하자원이 생산된다. 토양은 적갈색삼림토가 대부분이며, 하천유역에 충적토가 분포한다. 석담저수지·취야저수지가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다.
연평균기온 10.8℃ 내외, 1월평균기온 -5℃ 내외, 8월평균기온 24.5℃ 내외, 연평균강수량은 1,240㎜ 정도이다. 산림은 군면적의 48%를 차지하며, 소나무를 비롯해 참나무·신갈나무·분지나무·굴피나무·감나무·호두나무·오동나무 등이 자란다. 그밖에 잣나무·밤나무·호두나무·가래나무 등의 인공림이 조성되어 있다.
산업과 교통
벽성군의 주요산업은 농업이다. 경지는 군면적의 40%를 차지한다. 주요농산물은 쌀·옥수수이며 그밖에 수수·콩·감자·담배·들깨·박하 등이 생산된다. 축산업도 활발해 돼지·소·염소·양·토끼 등이 사육되며, 배합사료공장이 있다. 배·사과·복숭아·감·자두·포도·살구·앵두·대추 등의 과수재배가 활발하며, 특히 배와 감의 생산이 많고 감의 가공품인 곶감·감단묵·감술·감잎차 등이 유명하다. 그밖에 국영잠업농장, 목재일용품·농기구 공장 등이 있다. 황해남도의 교통 중심지로서 옹진선(옹진-해주)이 지나며, 해주·옹진·태탄·신천 등지와 연결되는 도로가 나 있다.
문화와 관광
예로부터 경승지로 유명한 석담9곡은 계곡 물이 아홉 계곡을 굽이돌아 못이 되었다는 곳으로 그 길이는 8㎞에 이른다. 이곳에 이율곡이 제자를 양성하던 소현서원이 있으며, 석담천 하류에는 취야정이 있다. 수양산 기슭에는 광조사터가 남아 있으며, 석담리에는 석담9곡휴양소가 있으며, 황해남도 황새(북한 천연기념물 제15호)가 서식하고 있다.
군에는 사현고등중학교·벽성고등중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가 있으며, 소규모의 유치원·탁아소가 있다. 그밖에 영화관·군중문화회관·도서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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