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본문 인쇄하기
요약 워런 버핏이 창설한 미국의 지주회사.
1965년 세계적인 부호 워런 버핏이 섬유회사였던 버크셔 해서웨이를 구입한 후 여러 회사의 지주회사로 재설립했다.
1967년 버크셔 해서웨이는 오마하에 본점을 둔 내셔널 손해보험사를 포함한 소형 보험회사 두 곳을 매입하며 투자지주회사로 변모했다. 이후 투자수익이 섬유영업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을 능가하자 1985년 버크셔 해서웨이는 섬유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투자회사로 전업했다.
내셔널인뎀니티·제이코, 재보험 회사 제너럴콜론리 등을 통해 여러 종류의 보험을 취급하고 있으며, 보석회사인 헬츠버그다이아몬즈, 캔디 회사인 시스, 비행사 훈련회사인 플라이트세이프티인터내셔널, 구두회사인 H.H.브라운로웰앤드덱스터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또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카콜라, 질레트, 워싱턴포스트컴퍼니, 웰스파고앤드컴퍼니, 미드아메리칸에너지, 제너럴다이내믹스, 잘로몬브라더스 등에도 상당한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2009년에는 미국의 대형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샌타페이의 지분 77.4%를 260억 달러에 인수하였다.
1960년대 중반 10달러 수준이던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1970년대 100달러 수준으로 올랐고, 1990년대에는 1만 달러, 2008년에는 11만 달러가 넘었다.
총 자산은 820억 달러에 달한다. 본사는 네브래스카 주(州) 오마하에 있다. 2010년 여론조사기관 해리스인터랙티브가 미국인 3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미국인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회사로 꼽혔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출처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으로 구성. 시의성 이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