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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중국 송에서 들여온 사악인 보허자·낙양춘 등의 뒷부분.
앞부분은 미전사라 한다. 송의 사악은 고려 때 들여온 당악정재인 헌선도·수연장·오양선 등에서 춤추는 중간에 부르던 창사의 가사로 쓰여졌다. 보허자의 경우 미전사·미후사가 각각 5개의 구로 되었는데 미후사의 첫 구는 미전사의 첫 구와 다르게 부른다. 이때 미후사의 첫 구를 환두라 부르고 둘째 구 이하는 환입으로 미전사의 가락과 동일하다. 이러한 음악형식을 미전사는 환두 형식, 미후사는 환입 형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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