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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외떡잎식물강 > 아스파라거스목 > 용설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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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남아메리카 (브라질) |
서식지 | 열대지역 |
크기 | 약 1.2m ~ 2.1m |
학명 | Furcraea foetida |
요약 용설란과에 속하는 식물. 브라질이 원산지이다. 열대지역에 서식하고, 크기는 1.2~2.1m 정도이다. 대규모 농장에서 재배하여 섬유를 생산한다. 이 식물에서 추출하는 섬유를 뜻하기도 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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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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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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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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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정의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용설란과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Furcraea foetida’이다. 원산지는 브라질이고, 서식지는 열대지역이다. 크기는 약 1.2~2.1m이다. 잎섬유무리에 속하는 이 식물의 섬유를 가리키기도 한다. 이름과는 달리 진짜 삼은 아니다.
형태
창처럼 생긴 잎은 짧은 줄기에 직접 나 빽빽한 로제트각주1) 를 이루며, 회색 빛이 도는 녹색을 띤다. 길이는 1.2~2.1m이고 가장 넓은 부분의 너비가 약 20cm이며, 어떤 변종은 잎가장자리에 가시가 있다. 꽃자루는 심은 후 약 8~10년 뒤 식물이 죽을 무렵에 나서 12.2m까지 자라고 길이 3.8cm 정도의 흰 꽃이 달린다.
생태
브라질이 원산지이며 1875년경 이후에야 이 식물에서 섬유를 상업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주로 대규모 농장에서 재배하며, 심은 후 3~4년이 지나면서부터 18~36개월마다 25~30개 정도의 잎을 수확할 수 있다.
활용
18세기말 모리셔스 제도에 도입되어 섬유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고지대에서 난 섬유를 'aloe malgache'라 하고, 저지대에서 난 섬유를 'aloe creole'라고 한다. 동아프리카, 실론(지금의 스리랑카), 세인트헬레나 섬에서는 19세기말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
보통 기계로 껍질을 벗겨서 섬유를 얻는데, 껍질을 벗기기 전에 며칠 물에 담가 두기도 한다. 씻어 말린 다음 부드러움과 광택을 더하기 위해 빗질을 하기도 한다. 길이가 122~213cm 정도 되는 섬유 가닥을 가공하면 광택이 뛰어난 크림색이 도는 흰색 섬유를 얻을 수 있다.
모리셔스 삼은 잎섬유인 사이잘(sisal)이나 헤네켄(henequen)보다는 약하지만 대신 부드럽고 가늘다. 이 섬유는 염색이 잘 되고 민물에서는 잘 상하지 않지만 염수에서는 쉽게 상한다. 자루 등 올이 성긴 직물을 만드는 데 쓰이고, 밧줄의 색을 좋게 하기 위해 다른 섬유와 혼합하기도 한다. 모리셔스 제도에서 나는 대부분의 섬유는 그 지방의 설탕 자루 공장에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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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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