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세 강 유역의 카르무 강 연안 해발 697m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이전에는 빌라데알부케르케와 빌라데카르무로 알려졌던 이 거류지는 1711년에 자치구역의 중심지가 되었고 1745년에는 시로 승격되었다. 마리아나는 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데 한때 광업 중심지로 유명했다.

1905년부터 주교 관할구 소재지가 되었다. 가데이아라는 옛 감옥, 카르무 교회와 상프란시스쿠데아시스 교회, 총독 관저, 그밖의 식민지시대 건물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

현재 농업과 목축업을 주요경제활동으로 하고 있는데 쇠고기·우유·돼지고기·커피·쌀·옥수수·콩·사탕수수·마늘·수수류 등을 수확한다. 근처에는 미나스제라이스에서 가장 큰 금광 중 하나인 미나스다파사젬이 있다. 이 금광은 아직도 경제적으로 중요하다.

리우데자네이루와, 북서쪽으로 80㎞ 떨어진 곳에 있는 주도인 벨로리존테까지 철도와 간선도로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