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을 거닐면서 학생들에게 강의한 습관 때문에 아리스토텔레스를 계승한 제자들, 특히 테오프라스토스 이후로 이 학원과 소속 학생에게는 '소요학파'(逍遙學派 Peripatetics：그리스어 peri는 '둘레', patein은 '걷다'라는 뜻)라는 이름이 붙었다. '페리파토스'(peripatos)는 리케이온의 지붕 덮인 산책로였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은 대부분 이 학원에서 사용한 강의록을 제자들이 편집한 것이다.

고대 아테네의 지도

오른쪽 아래의 파나티나이코 경기장 근처에 리케이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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