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수학자이자 진화론적 형이상학 개념에 기초한 근대 과학사를 역설했던 과학철학자였다. 과학에서 이론의 역할은 새로운 현상을 해석하는 것보다는 이 현상들의 상호연관성을 체계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톨릭교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 영향을 받았고, 콜레주 스타니슬라와 고등사범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릴대학과 렌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보르도대학(1894)에서 이론물리학 교수를 지내면서 이룩한 열역학과 유체동력학 분야에서의 업적으로도 유명해졌다.

그의 수 많은 책들 중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연구 Études sur Léonard de Vinci〉(1906~13)와 〈물리학 이론 La Théorie physique, son objet et sa structure〉(1906)이 있다. 1913년부터 〈세계의 체계 Le Système du monde : Historie des doctrines cosmologiques, de Platon à Copernic〉(1913~17)를 편찬하기 시작하여, 원래 계획했던 10권 중 5권만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