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본문 인쇄하기
요약 척추동물 및 무척추동물에 있는 수축성(收縮性) 조직에 발생하는 질환.
목차
-
개요
-
테타니
-
근이영양증
-
중증 근무력증(重症筋無力症)
-
염증성 근장애
-
주기성 사지마비
개요
근육에 직접적인 이상이 생겨 일어나는 질환을 1차 근육병이라 하며 신경계나 다른 기관계의 질환으로부터 비롯된 질병은 1차 근육병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근육과 근육에 연결된 신경은 하나의 기능단위로 작용하므로 신경계나 근육계의 질병은 근육위축증이나 근육마비증을 일으킨다. 근육 위축이나 마비는 근육질환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다.
테타니
혈중 칼슘 이온 농도가 낮거나 혈액 또는 조직에 알칼리염이 증가하여 발생한다.
팔·다리·후두와 음성기관에서 근육의 연축 및 경련이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파상풍균의 독소가 발병원인이 되는 파상풍(破傷風 tetanus)은 음성기관 및 호흡기관의 연속적 수축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근이영양증
이 병은 점진적으로 근육의 이영양증(異營養症)을 가져오는 유전성 근육질환으로 상지연결대와 하지연결대의 근육에서 주로 나타난다. 여러 근이영양증 중에서 뒤시엔느형은 X염색체에 있는 유전자의 결함으로 생기는 근육질환인데 4세부터 걷기 힘들며 11세에는 보행이 완전히 불가능하게 되고 18세 때쯤이면 호흡장애로 사망하게 된다.
중증 근무력증(重症筋無力症)
신경과 근육 사이의 연접부에서 신경충격이 근육으로 전달되지 못해 생기는 후천성 신경근육질환으로 자가면역에 의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에 대한 항체가 생김으로써 유발된다. 지속적인 근육쇠약이 일어나며 쉽게 근육피로가 나타나는데 얼굴·사지·목에서 특히 심하다.
혈액투석이나 부신피질 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
염증성 근장애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상처에 침입함으로써 생기는 세균성 근육염으로 염증 부위는 붉게 부어오르고 열이 나며 백혈구수가 증가한다(→ 근육염). 항생제나 간단한 외과수술로 치료한다.
주기성 사지마비
이 질환을 가진 환자는 30분에서 24시간 동안 지속되는 반복적 근육발작이 다리근육에서 주로 일어난다. 흔히 격렬한 운동 뒤 휴식기간에 일어난다. 2가지 유형이 있는데 혈중 칼륨이 상승해서 일어나는 것과 혈중 칼륨이 감소해서 일어나는 것이 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출처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으로 구성. 시의성 이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