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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 가속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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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몸의 길이 방향에 대하여 옆으로 갑자기 속도를 높일 때 인체에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

몸에 미치는 효과는 같은 크기의 양성이나 음성 가속 스트레스보다 적다. 따라서 우주선에 타고 있는 우주비행사가 대기권을 벗어날 때의 큰 가속력이나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순간의 감속에 따른 스트레스를 견디기 위해서는 진행방향에 대하여 직각으로 등을 기대고 누워 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6g나 되는 가속력이 옆으로 미칠 때는 체중이 밀리는 쪽에 압박을 받는다는 느낌 정도뿐이며 8g 정도에서는 배와 가슴이 압박을 받으므로 숨쉬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12g 정도의 가속에서는 심한 불편이나 시력상실 없이 견뎌낼 수 있는데 단지 맥박이 조금 빨라지며 혈압이 약간 올라가고 혈중 산소가 감소하는 정도이다.

미래의 우주여행에는 1~2분에 걸친 15~20g 정도의 가속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되므로, 이처럼 높은 가속력에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할 것이다. 100% 산소를 호흡하게 하면 혈액 속에 녹아드는 산소량을 늘릴 수 있으며, 심장을 자극하는 약물 가운데는 혈압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심박출량(단위 시간당 심장에서 짜내는 혈액량)을 늘릴 수 있는 약이 있어서 가속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에서 순환계의 능력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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