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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바로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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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고음악 > 바로크, 기악음악 > 모음곡 |
작곡가 |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 1685~1759) |
출판 | 1733년 |
요약 9개의 건반음악을 위한 음악을 묶어 1733년 출판업자 존 월쉬가 모음곡 2권으로 출판한 것이다. 1번곡인 HWV434을 바탕으로 훗날 브람스가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와 푸가〉를 작곡하기도 했다. 4번 모음곡인 HWV437의 4악장 ‘사라방드’는 오늘날에도 자주 연주된다.
1720년 헨델이 건반악기 모음곡 1권을 직접 출판한 이후, 1733년 출판업자 존 월쉬가 헨델의 건반악기 모음곡 2권을 출판하였다. 건반악기 모음곡 2권에는 1720년 이후에 작곡된 작품과 그 이전에 작곡된 작품들 등 모두 9곡이 수록되어 있다.
1번(HWV434) B♭장조
2번(HWV435) G장조
3번(HWV436) d단조
4번(HWV437) d단조
5번(HWV438) e단조
6번(HWV439) g단조
7번(HWV440) B♭장조
8번(HWV441) G장조
9번(HWV442) G장조
모음곡 2권의 1번과 2번은 1705년에서 1717년 사이에 작곡되었다. 특히 1번(HWV434)의 주제를 바탕으로 브람스는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와 푸가〉(Variations and Fugue on a Theme by Handel Op.24, 1861)를 작곡한 바 있다. 3번(HWV436)은 모음곡 2권에 수록된 작품들 중 유일하게 1720년 이후에 작곡된 곡이며, 4번부터 9번(HWV437, HWV438, HWV439, HWV440, HWV441, HWV442)까지는 모두 1706년 이전에 작곡된 작품들이다.
사라방드
오늘날에도 자주 연주되고 있는 헨델의 ‘사라방드’는 건반악기 모음곡 2권 중 4번 모음곡(HWV437)의 4악장이다. 이 곡은 헨델이 함부르크에 머물렀던 시기인 1706년 이전에 작곡되었다. 이 시기에 작곡된 모음곡들은 전통적인 모음곡 양식인 알르망드-쿠랑트-사라방드-지그의 구성을 따르고 있으며, 알르망드 앞에 프렐류드가 첨가되기도 하는데, 4번 모음곡 역시 네 개의 춤곡 악장 앞에 프렐류드가 첨가되어 5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1악장-프렐류드, 2악장-알르망드, 3악장-쿠랑트, 4악장-사라방드, 5악장-지그). 특히 이 곡은 4악장 ‘사라방드’로 유명한데, 사라방드란 느린 3박자의 스페인 춤곡으로, 헨델의 ‘사라방드’는 d단조의 우아하고 서정적이며 구슬픈 주제와 두 개의 변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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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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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이론전공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 음악이론 석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강사로 재직 중이다.
출처
클래식 음악의 개요는 물론, 작곡가와 음악에 담긴 이야기들까지 세세하게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