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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년 난따웅마(Nantaungmya) 왕이 건립했으며 높이가 46m로, 술래마니 파고다와 유사한 형태이다. ‘띨로민로’는 ‘우산이 선택한 자’라는 뜻으로, 이름에 얽힌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다. 난따웅마 왕의 아버지는 다섯 번째 아들인 난따웅마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싶어서 우산을 던져 그 끝이 가리키는 왕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선언을 한다. 아버지가 우산을 던졌고, 우산 끝은 왕의 바람대로 난따웅마 왕을 가리켜 그가 왕위에 올랐다고 한다.
벽돌을 쌓아 올려서 탑을 완성한 후에 외벽을 모두 회반죽으로 마무리했는데 지금은 많은 부분이 떨어져 나갔고 기둥 부분과 모서리 부분만 남아 있다. 비교적 원형 상태가 잘 보존된 사원 중 하나로 정교한 무늬와 사자상 비슷한 수호신의 문양은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다.
내부 통로와 불상 주변으로도 벽화가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다. 띨로민로 사원은 뒤편(후문)의 넓은 밭에서 바라보면 그 모습이 장관이다. 바간 여행 시 꼭 들려야 하는 사원 가운데 하나이다. 지역 입장권을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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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 본 콘텐츠는 2014년 4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지 사정에 의해 정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글
출처
황금의 땅 미얀마를 가다! 가슴속 부처를 모시며 위빠사나 명상으로 스스로의 마음을 챙기는 미얀마 사람들. 그들의 신비로운 세계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