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본문 인쇄하기
마하보디 파야를 지나서 조금 더 가면 에야워디 강변 언덕에 위치한 파야이다. 파야 왼쪽으로는 작은 낫(Nat)을 모신 사당이 있고 가운데 테라스 위에 커다란 탄두 모양의 황금색 탑이 서 있다. 맑은 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을 때와 흐린 날 잿빛 하늘일 때 탑의 느낌이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부 파야는 바간 지역에서 제일 오래전에 건립된 것으로 서기(AD) 300년에 조성되었다고 한다. 이 파야도 1975년 대지진으로 파괴된 것을 재보수했다. 이 파야는 원통 모양의 퓨(Pyu)족 스타일의 탑(Stupa)으로 인도 초기의 탑들이 주로 이러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부 파야 바로 뒤로 에야워디 강이 흐르고 있어서 일몰을 구경하는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겨울철 일몰이 최고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자는 한번쯤 아래로 내려가서 일몰 무렵에 에야워디 강변을 유람하는 보트를 타 보기 바란다.
본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처 또는 저자에게 있으며, Kakao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
・ ⓘ 본 콘텐츠는 2014년 4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지 사정에 의해 정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글
출처
ENJOY 미얀마
도서 소개
황금의 땅 미얀마를 가다! 가슴속 부처를 모시며 위빠사나 명상으로 스스로의 마음을 챙기는 미얀마 사람들. 그들의 신비로운 세계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