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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보디용 제품은 반드시 스크럽이나 타월로 각질 제거를 꼼꼼히 한 후에 발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뭉치거나, 심하면 바르다가 때가 밀리는(물론 각질이다)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또 어디 한군데를 빠뜨리면 안 된다. 얼굴은 희게 화장하고 몸만 가무잡잡한 것도 우스꽝스럽다. 쇄골에 실버 펄이 든 시머 크림을 발랐다면 이마, 코 끝, 광대뼈 앞부분 정도에도 살짝 터치해줘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들게 해야 한다.
해변이나 수영장으로 바캉스를 간다면 워터프루프인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보디 밤과 잘 스며드는 오일, 시머 크림은 제형상 워터프루프이지만 파운데이션, 파우더 타입 브론저는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확인하자. 오일 중에서도 잘 스며들지 않고 번들거리는 제품은 물에 들어갔을 때 기름이 둥둥 뜨는 최악의 ‘민폐’를 끼칠 수도 있다.
간혹 자외선 차단도 되는 제품이 있는데 금상첨화로 매니큐어, 페디큐어까지 어울리는 색으로 한다면 최고로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보디 밤이나 브론저용 브러시는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한 번 사용 후 세척하고 잘 말리는 게 좋다. 또 지성 피부인 사람은 등과 가슴에 피지선이 크게 발달해 보디 메이크업 제품이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외출에서 돌아오자마자 깨끗이 샤워해서 지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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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지만, 친구들이 연구소로 떠날 때 과감히 패션 매거진으로 눈을 돌려 「쉬크」, 「신디더퍼키」, 「앙앙」 등에서 에디터로 오랜 시간 일했다. 『잇 걸』, 『잇 스타일』, 『서..
출처
뷰티 에디터의 화장품 가이드. 화장품에 대한 온갖 궁금증 해결은 물론이고, 자신의 피부 타입과 톤 알아내는 법,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과 질감까지 꼼꼼히 짚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