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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과 마찬가지로 컨실러도 두드려 바르면 두꺼워지기 때문에 커버력이 훨씬 좋아진다. 그만큼 표현도 거칠어지기 때문에 눈 밑처럼 매끈해 보여야 할 곳은 일단 점처럼 여러 군데 찍은 후 두드려 바르고 다시 손가락으로 살살 펴주는 것도 좋다. 넓은 부위를 커버할 땐 스펀지에 컨실러를 묻혀 연속적으로 두드리면서 바르는 게 효과적이다. 대신 그만큼 커버력이 있는 케이크 타입 컨실러가 필요하다.
잡티에는 대부분 컨실러 브러시로 바르지만 손가락을 사용해도 좋다. 잡티나 얼룩은 넓은 부위를 다 가려야 하지만 다크서클, 점은 가장 진한 부위만 확실히 커버하는 게 훨씬 자연스럽다. 예를 들어 다크서클이 눈 밑에 넓게 퍼져 있다면 그중에서 가장 진한 선만 집중적으로 커버한다. 한편 지성 피부 중 상당수가 여드름이 되기 일보 직전 혹은 이미 여드름이 된 상태라 붉은 기가 있다. 이런 붉은 기는 피부가 얇아 모세혈관이 비치는 홍조와는 다른 것이며 커버력이 강한 컨실러에 의해 더 악화될 수 있다. 컨실러를 발라서 여드름이 생기는 기미가 있으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잔주름 사이에 컨실러가 낀다면 먼저 크림 타입의 부드러운 프라이머(실리콘 오일 성분)를 발라준다. 표면이 매끈해진 후에 컨실러를 바르면 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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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지만, 친구들이 연구소로 떠날 때 과감히 패션 매거진으로 눈을 돌려 「쉬크」, 「신디더퍼키」, 「앙앙」 등에서 에디터로 오랜 시간 일했다. 『잇 걸』, 『잇 스타일』, 『서..
출처
뷰티 에디터의 화장품 가이드. 화장품에 대한 온갖 궁금증 해결은 물론이고, 자신의 피부 타입과 톤 알아내는 법,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과 질감까지 꼼꼼히 짚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