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요관은 방광과 신장을 연결하는 긴 관으로 악성 종양이 요관에 위치한 경우 수술적으로 제거합니다.

준비사항

▶ 수술 전날 자정부터 금식합니다.
▶ 내과적 질환으로 인해 아스피린, 와파린 등의 혈액 응고 저해제를 오랫동안 복용하였거나 출혈의 소인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해 수술 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 수술 전 X선 촬영, CT, MRI 검사 등을 이용하여 요관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수술 질환/증세

요관암 및 기타 종양이 요관까지 침범한 경우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요관을 절제합니다.

수술방법

수술은 개복, 복강경, 로봇수술로 진행되며, 침범한 요관의 부위에 따라 전 절제 혹은 부분 절제를 시행합니다.
1. 전신 마취를 시행합니다.
2. 요도 및 방광으로 소변줄을 삽입합니다.
3. 요관으로 암이 침범한 부위를 확인합니다.
4. 침범한 요관의 부위를 절제합니다. 주변의 장기인 신장과 방광 및 주변 림프절에 종양이 침범한 경우 해당 장기의 종양 침범 부위를 추가적으로 제거합니다.
5. 절제 후 남은 요관을 방광 및 신장과 봉합합니다.
6. 요관이 남아있는 경우, 요관의 내부에 길고 유연한 스텐트를 4~6주간 삽입 후 제거합니다.
7. 요관을 전 절제한 경우, 제거된 요관의 일부 혹은 전체를 방광을 이용하여 대체합니다.
8. 수술 부위를 봉합합니다.

▶ 예상 소요 시간은 2~3시간정도 추정되나, 수술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수술 준비 및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득이하게 수술 방법이 변경되거나 수술 범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 입원 기간 동안 소변줄을 유지하고, 퇴원하기 전 이를 제거합니다. 제거하지 못하는 회복 상황이라면 소변줄을 유지한 채 퇴원을 진행할 수 있으며, 관리 방법에 대해서 추가적인 교육을 진행할 것입니다.
▶ 수술 후 일정 기간 동안 수영, 통목욕 등 수술 부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 봉합실은 수술 2주 후에 제거하며, 요관에 삽입한 스텐트는 4~6주 후에 제거합니다.
▶ 수술 후 마취로 인한 합병증, 통증, 열감, 출혈, 감염, 부종, 혈전, 요관 협착, 신장 손상, 비뇨기계 장기의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소변을 볼 때 혈뇨나 타는 듯한 느낌, 따끔거리는 느낌은 요관에 삽입한 스텐트로 인한 증상입니다. 요관의 회복 후 관을 제거하면 증상은 사라질 것입니다.

건강 팁

요관암의 경우 요관의 일부를 남겨두면 남겨진 부분에서 암이 재발하기 쉬워 요관과 신장 전체를 적출하기도 합니다. 편측 요관에 종양이 생겼다하더라도 반대쪽 요관에서는 암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