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질량에 따라 분류된다. 다음 표는 어떤 물체가 가지고 있는 물질의 양을 표현한 것으로, 별의 질량을 표현할 때, 태양을 그 기준으로 삼는다. 태양은 1태양질량(solar mass)을 갖는다. 가장 어두운 왜성의 경우 0.08태양질량에 불과한 것도 있는 반면, 초대거성의 경우 120태양질량에 달하기도 한다. 대개 항성의 경우 0.08~60태양질량 사이에 존재한다.

별의 질량(별이 포함하는 물질의 양)은 별의 부피(별이 차지하는 공간)와는 전혀 별개일 수도 있다. 베텔게우스의 경우 지름이 태양의 650배에 달하는 초대맥동변광성이다. 이는 베텔게우스의 부피가 태양의 부피보다 4천만 배나 크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텔게우스의 질량은 태양의 15배에 불과하다. 즉 적색거성 베텔게우스의 밀도는 지구의 대기보다도 낮다는 의미이다.